3월 12일 오후 2시 17분, AWS 3개 리전에서 동시에 5xx 알림이 쏟아지기 시작했다. 원인은 DDoS도 아니고 코드 배포도 아니었다 — cert-manager 크론잡 하나가 Let's Encrypt에 14,000개의 인증서 발급 요청을 90초 만에 쏟아부은 게 전부였다.
새벽 3시에 PagerDuty가 울렸다 — VPA가 메모리 recommendation을 올리면서 프로덕션 파드 3개를 동시에 recreate한 거다. Readiness probe 통과까지 12초.
containerd 팀이 지난주 패치 릴리스 하나를 냈는데, CVE가 5개 딸려 나왔다. 그중 두 개는 CVSS 8점대다.
올해 초 Claude Code를 프로덕션 워크플로우에 붙여봤다가 새벽 3시에 알람을 받았다. 에이전트가 npm install을 돌리다가 호스트의 /tmp를 가득 채운 것이다.
올해 초 CNCF 설문에서 엔터프라이즈 클러스터의 23%가 아직 cgroup v1이거나 "잘 모르겠다"고 답했다. K8s 1.
5000노드 클러스터에서 kubectl get pods --all-namespaces를 때리면 어떤 일이 벌어지는지 본 적 있나. kube-apiserver가 etcd에 Range 요청을 보내고, etcd는 결과 전체를 메모리에 버퍼링한 다음 한 번에 돌려준다.
올해 4월 Grafana Labs가 Kubernetes 모니터링 Helm 차트 v4를 릴리스했다. 공식 블로그 제목이 "Biggest update ever"인데, 과장이 아니다.
운영 중인 클러스터의 containerd 버전을 마지막으로 확인한 게 언제인가. K8s 버전은 꼬박꼬박 올리면서 런타임 버전은 "돌아가니까" 하고 넘기는 팀이 생각보다 많다.
Kyverno가 3월에 CNCF graduated 뱃지를 달았다. 그리고 졸업 후 첫 릴리스인 1.
1.35에서 deprecated 경고 뜨길래 "다음에 하지 뭐" 했던 그 IPVS 모드가 1.
3월 24일, kubernetes/ingress-nginx 레포가 읽기 전용으로 전환됐다. 더 이상 릴리스도, 버그 수정도, 보안 패치도 없다.
컨트롤 플레인 가격표만 보고 클라우드를 골랐다면 이미 늦었을 수 있다. 2026년 기준 EKS, GKE, AKS의 실제 청구서를 뜯어봤는데, 숫자가 직관과 많이 다르다.
지난달 공개된 CVE-2026-31431, 일명 "Copy Fail." 한 달이 지났다.
지난주에 사이드 프로젝트 API 서버를 Go로 짜다가 문득 궁금해졌다. 이 바이너리, 컨테이너 이미지로 감싸지 않고 Wasm으로 컴파일해서 바로 돌리면 어떨까?
CS팀에서 "고객이 같은 알림 메일을 여러 통 받는다"는 티켓이 올라온 건 금요일 오후였다. 재현도 안 되고, 로그도 깨끗하고, 코드에 버그도 없었다.
GPU 8장짜리 분산 학습 Job을 돌리는데 Pod 7개는 노드에 안착했고 1개가 Pending에 걸렸다. 그 7개는 나머지 하나를 기다리며 GPU를 점유한 채 아무 일도 안 한다.
프로덕션 배포가 끝나면 Grafana를 5분 정도 지켜보는 게 루틴이었다. 그런데 어느 순간부터 배포 직후 consumer lag 그래프가 수직으로 치솟았다가 천천히 내려오는 패턴이 반복됐다.
deprecated API 경고를 무시해도 당장은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는다. 경고는 조용히 로그에 쌓이고, 클러스터는 잘 돌아가고, 팀은 다른 피처 일감에 바쁘다.